2024년 발생한 SKT 해킹 사고로 인해 많은 이용자들이
개인정보 유출과 명의도용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.
저도 그 중 한 명으로, 이 사건 이후
실제로 할 수 있는 보호 조치 5가지를 직접 실행했습니다.
1. SKT 유심보호서비스 무료 가입
최근 보이스피싱과 명의 도용 중 가장 위험한 수법이
바로 유심 도용을 통한 인증번호 탈취 입니다.
SKT는 이를 막기 위해 '유심보호서비스'를 제공합니다.
T월드 앱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,
유심 변경 시 본인 인증 절차가 강화되고
피해 발생 시 100% 보상도 약속했습니다.
2. 금융사기 차단 통합서비스 신청
2024년부터는 여신거래안심서비스와 비대면 계좌개설 차단 서비스가 통합되어,
한 은행에서만 신청해도 대부분의 금융기관에 적용됩니다.
이 서비스를 통해 누군가 내 명의로 대출이나 계좌를 개설하려 할 경우,
즉시 차단됩니다.
3. 주민등록증 및 운전면허증 재발급
신분증 이미지까지 유출됐다는 보도가 있어,
저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모두 재발급받았습니다.
신분증 사진이 도용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.
주민센터나 도로교통공단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.
4. 계정 비밀번호 및 이중 인증 강화
포털, 은행, SNS 등 주요 계정의 비밀번호를 모두 변경하고,
2단계 인증(OTP, 문자 인증)을 활성화했습니다.
간단한 숫자 조합 대신 영문·숫자·특수문자를 포함한 강력한 비밀번호 사용이 기본입니다.
5. 내 명의 계좌 및 대출 조회
마지막으로 금융감독원 '파인(FINE)' 사이트를 통해
내 명의로 개설된 계좌와 대출 현황을 통합 조회했습니다.
사전에 예방도 중요하지만,
혹시 모를 피해가 이미 발생했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파인(FINE)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바로 가기
결론: 해킹 피해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
이번 SKT 해킹 사건은 우리 모두에게 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했습니다.
특히 유심보호, 금융 차단 서비스, 신분증 관리, 인증 강화를 통해 사전 대비가 가능합니다.
내 정보는 내가 지킨다**는 마음으로, 지금 바로 한 가지라도 실천해보세요.